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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속출에 與 “코로나 간담회 열겠다”

13일 비대위 차원 간담회 개최 방침

“방역 전반 관련 가감 없이 들을 것”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0명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점검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내일(13일) 코로나 점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비대위 차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방역 상황 전반에 대해 백신 공급까지 포함한 점검과 여러 가지를 가감 없이 듣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며 “내일 오전이 될지 오후가 될지는 (모른다)”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오후에는 차기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가 예정돼 있다.



이날 구체적인 회의 내용에 대해 최 대변인은 “4차 유행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중대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전체 국민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나가자는 논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비수도권의 1.5단계가 3주간 연장된 건 매우 적절한 조치라는 논의가 있었다”며 “특히 유흥시설 집합 금지는 강도 높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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