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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도 4,000억 클럽…교촌과 '치킨 양강'





bhc치킨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bhc치킨은 14일 지난해 매출이 4,004억 원으로 전년대비 26%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 4,000억원을 넘긴 기업은 bhc치킨과 4,476억원을 기록한 교촌 두 곳이다. bhc 관계자는 "교촌 치킨과 한께 치킨업계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난해에는 4,000억원 대 매출 클럽에 동시에 가입함으로써 양강 구도를 더욱 굳혔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2014년 매출이 1,000억 원을 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019년 각각 2,000억 원과 3,000억 원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꾸준히 추진해 온 전문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신메뉴로 선보였던 콤보 시리즈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품질 강화를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bhc치킨의 매출 성장에는 기존 메뉴와 신메뉴의 조화도 한몫했다. 뿌링클, 맛초킹, 사이드 메뉴 등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인 가운데 신메뉴로 선보였던 부분육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기존 메뉴와 신메뉴가 각자의 매출 영역을 확보하면서 조화를 이룬 채 고른 성장을 보인 셈이다.

‘콤보 시리즈’, ‘윙스타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bhc치킨의 부분육 시리즈는 지난 한 해 동안 1,050만 개가 팔렸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금액만 1,900억 원에 이른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인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본에 충실하자는 원칙 경영에 더해 소비자들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올해도 더 맛있는 제품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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