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4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민아트에스윈발전과 에스에이티, 엠에스엠글로벌 등 3개사와 투자금액 10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아트에스윈발전은 부지 3,818㎡ 규모에 35억원을 투자해 직원 1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에스에이티는 부지 4,500㎡ 규모에 42억원을 투자해 직원 20명을 고용한다. 또, 엠에스엠글로벌은 부지 4,800㎡ 규모에 30억원을 투자해 직원 2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나노기술 특화산단으로 조성 중인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우수 기술력을 갖춘 강소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우리시 미래 비전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나노기술 강소기업인들과 젊은 창업자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 나노산업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청년 친화 특화산단을 슬로건으로 산단 내에 378세대의 공공주택,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구비된 고품격 산단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밀양=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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