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급 간부인 도시교통실장·행정국장·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교통실장에는 백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임명됐다. 백호 본부장은 2011~2014년 교통정책관, 교통운영관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백 실장이 교통소외지역의 불편 해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원활히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구 간 행정 협력 및 시의 인사를 책임지는 직책인 행정국장에는 예산담당관, 경영기획관, 중랑구 부구청장 등의 직책을 거친 김상한 지역발전본부장이 임명됐다. 전임 김태균 행정국장은 백 본부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상수도사업본부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시는 “이번 인사는 제38대 주요 핵심 시책 성과를 극대화할 전문성을 갖춘 간부를 배치해 시정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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