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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나스닥 상장 첫날 3,000억원대 지분 매각

"CEO 지분 중 74만 9,999주, 주당 평균 389.1달러에 매도"

직상장 방식으로 나스닥 상장…보호예수 규정 피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로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외벽에 게시된 모습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첫날에만 2억9,200만달러(약 3,266억원) 규모의 보유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은 코인베이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암스트롱 CEO가 상장 첫날 보유 주식의 일부인 74만9,999주를 주당 평균 389.1달러에 매도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에 더해 암스트롱과 코인베이스의 주요 주주와 투자자들은 상장 직후인 지난주에 이미 총 50억 달러 규모의 보유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4일 나스닥에 상장돼 기준가인 250달러보다 31.3% 오른 주당 328.28달러에 첫날 거래를 완료했으며 16일에는 342.0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코인베이스는 신주 발행 없이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그대로 상장하는 직상장 방식으로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기업공개(IPO) 방식을 거쳐 상장한 기업과는 달리 보호예수 규정의 적용을 피할 수 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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