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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유증상자 검사 미루면 여지없이 지역사회 감염”

거리두기·마스크 쓰기 등 기본감염수칙 지켜야





“유증상자 검사 미루면 여지없지 지역사회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모두발언에서 “헬스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매개로 지인과 가족, 학교까지 감염이 이뤄지는 위태로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권 장관은 “지난 11~17일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21명으로 전 주에 비해 42명 늘었다”며 “수도권에서 누적된 지역사회 감염이 비수도권으로 번져가는 양상도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장관은 기본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장관은 “비말이 떠다니기 쉬운 실내체육시설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고,증상이 있는 이용자가 검사받기를 미루었을 때여지없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일상 속에서 계속 발생하면서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가가 관건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 주기적인 검사와 백신 접종을 진행한 시설에서는 집단 감염이 대폭 감소하는 추세다. 권 장관은 “다른 고위험 지역과 시설에서도 적극적인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 등을 통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아직은 언제든지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 설명회처럼 어르신들께서 이용하시거나 방문하시는 곳에 감염 위험 요인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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