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의 담양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밤 사이 2명이 추가로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만 43명에 이른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각각 구례와 담양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지표환자인 이 의원의 수행비서(전남 989번)의 n차 접촉자들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전남 16명, 광주 24명, 전북 2명, 서울 1명 등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순천에 거주하는 신규 확진자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담양에 거주하는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전날 오후 6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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