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로봇기업의 스케일업(고속성장) 및 세계 로봇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20일 관련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자금·기술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기업을 대표하는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참여했다. 앞으로 중진공은 로봇기업 전용 정책자금 200억 원을 운용하는 것은 물론 다른 정책자금도 활용해 로봇기업의 신기술개발, 생산시설설치, 창업, 사업전환 등을 지원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보유 장비를 활용해 기술개발 연계 인증·시험분석, 융복합 소재부품 설계·디자인·분석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봇기업진흥협회는 업종전환과 역외 로봇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 등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