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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에 정부 실태점검 나서

구현모 "죄송…재발 방지 노력"


KT(030200)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에 정부가 실태점검에 나선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KT 10기가 인터넷의 품질 저하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실태점검을 공동으로 추진하가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현황 및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방통위는 통신사의 고의적인 인터넷 속도 저하 및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 절차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이 KT 기가인터넷을 사랑해주시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죄송스럽다”며 이날 임직원 일동 명의로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사과문에 이어 다시 한 번 사과를 했다. 그는 “인터넷 고객을 조사한 결과 24명 고객 설정이 잘못된 것을 발견했고, 감면과 함께 재발이 안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명 IT 유튜버 잇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용 중인 KT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실제 속도가 100Mbps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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