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하루 동안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15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37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모두 58명(광주 36명, 전남 19명, 전북 2명, 서울 1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감염 고리로 확인된 남구 호프집과 관련해 4명이 확진됐고, 북구 호프집 관련한 1명도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의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n차 감염된 5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의 확진자도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남에선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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