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선 출마설' 이광재 "시대정신에 맞나 성찰…역사적 책무 오면 피할 생각 없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친문 진영의 '잠룡'으로 평가받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신을 둘러싼 '출마설' 관련, "어떤 역사적 책무가 오면 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6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제가 시대정신에 맞느냐, 제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계속 성찰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이번 (재보궐) 선거 패배를 보면서 더 깊이 고민하고 또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결단할 때가 되면 결단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최근 2030 중심으로 가상화폐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을 두고는 "빨리 제도를 만들고, 민관하고 과학자들하고 함께 모여서 이제는 시스템을 짤 때"라고 상황을 짚었다.

앞서 지난주 가상화폐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던 이 의원은 "암호화폐에 대해서, 청년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뭔가 강력한 것을 만드는 것에 더 주력하는 것이 도리"라면서 "일확천금을 꿈꾸는 쪽으로 가지 않도록, 피해가 되지 않도록, 세계 흐름에 맞춰서 제도를 빨리 선진화하고 투명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세계가 움직이는 걸 보면, 이것을 현실로 인정하고, 제도를 만드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게 배울 점"이라면서 "다 똑같이 처음에는 '사기'라고 했는데 제도를 만들고 있다는 게 우리하고 다른 점"이라고도 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