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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행진' 김지영, 286야드 장타쇼까지

KLPGA 챔피언십 1R

5홀연속 버디 등 9언더 단독 선두

10개월만에 통산 3승 전망 밝혀

김지영이 29일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7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김지영(25·SK네트웍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였던 2017시즌부터 4년 연속 장타 2위에 올랐다. 2018시즌부터는 3년 연속으로 ‘김아림 1위, 김지영 2위’였다. 김아림이 올 시즌 미국으로 투어를 옮기면서 김지영은 국내 무대 최고 장타자로 주목받게 됐다.

29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CC(파72)에서 시작된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 김지영이 최장 286야드의 장타 쇼를 선보이며 9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라 10개월 만의 우승 전망을 밝혔다.

김지영은 지난해 12월 생애 처음 출전한 최고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선수다. 당시 마지막 날 80타로 흔들려 공동 30위로 마쳤던 아쉬움을 국내 투어 통산 3승째로 덜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3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샷으로 286야드를 보내면서 첫 버디를 잡은 김지영은 다음 홀 보기 뒤 6~10번 5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이후로도 버디 행진을 멈추지 않은 가운데 17번 홀(파3)의 2.5m 남짓한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고 18번 홀(파4)에서 비슷한 거리의 버디로 코스 레코드를 1타 경신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3년 차 김우정이 8언더파를 쳐 데뷔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고 상금 1위 장하나는 4언더파로 출발했다. 장하나는 지난주 대회에서 연장 끝에 패하는 등 올 시즌 열린 2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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