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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文 대통령, 다음달 21일 미국 방문"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대면 회담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29일(현지 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다음달 21일 문 대통령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의 철통같은(ironclad) 동맹관계와 우리 정부와 국민, 경제 사이의 깊은 유대가 부각될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두 정상 간의 첫 대면 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4일 바이든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으며, 지난 22일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기후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바 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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