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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100쇄 찍었다

문학동네, 기념 한정판 선보여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말게. 표지를 따라가’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똑같을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줄 긋고 싶은 문장이 가득 담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국내 출간 20년 만에 100쇄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문학동네는 100쇄 기념 특별 한정판을 내놓았다.

브라질 출신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1988년 발표 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평범한 양치기의 여정을 통해 우리 각자에게 예정된 진정한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의 연금술임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연금술사는 전세계 170개국에서 82개 언어로 번역 됐고 2억3,0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한국어판은 문학동네가 2001년 1쇄를 찍었고 현재까지 150만 부 이상 판매됐다.

문학동네는 연금술사가 수많은 국내외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데 대해 “간절한 소망으로 현실을 견뎌낸다면 종국에는 나만의 보물을 반드시 찾고 말 것이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크나큰 울림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00쇄 기념 한정판은 작가의 친필 사인이 인쇄된 금박 표지 책과 명문장을 가려 뽑은 노트로 구성돼 있다. 1만3,5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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