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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일자리 상담' 사업 추진

전문 상담기관 '내일로'와 취업연계 서비스

올해 수도권 등 80개 임대주택 단지 대상

LH 관계자와 일자리 전문 상담사 20여명이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 시행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 전문 상담기관인 ‘내일로’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는 전문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직업훈련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입주민 지원 사업이다.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일로’는 저소득층·청년 등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고용복지 서비스,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LH는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 수도권·대구·대전·전남 소재 80개 임대주택 단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 제공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한다.

LH는 지난해 수도권 내 임대주택 40개 단지를 대상으로 5개월 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1만건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을 받은 입주민 중 430명이 사무보조, 생산직,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 전문 상담사가 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 취업연계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사업의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 입주민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 제공이 취업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올해 일자리 상담을 희망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별로 정해진 상담 요일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80개 단지 및 세부사항은 LH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입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연계하기로 했다. 또 해당 지역 내 사회복지사와 함께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각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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