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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K證 “비피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비임상 연내 진입”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6일 비피도(238200)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들을 개발 중이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연내로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비피도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업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로 사용 가능한 균주는 유산균이며, 유산균은 면역 증강,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핵심 균주는 B.bifidum BGN4, B.longum BORI 와 B.lactis AD011 이다. 해당 균주들은 알러지 예방, 장 건강 개선, 변비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이소중 연구원은 “비피도는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중인 ODM 사업에서 자사제품 B2C 사업으로 집중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1년 비피도는 6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자사제품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자사제품 ‘지근억비피더스 프리미엄’, ‘지근억비피더스 패밀리 바이옴’ 등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ODM 사업의 경우 에프엔디넷의 ‘락피도’제품들을 공급 중이며, 고객사의 오더에 대한 변동성은 있으나 꾸준한 캐시카우 사업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들을 개발 중이며, 파이프라인 중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후보물질에 집중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은 국책 과제로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우수 후보 균주 3개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균주 B.bifidum ATT 의 경우 연구자 임상 실험 내 동물모델에서증상 유발이 늦어지고 임상 증상 수준도 비교군 대비 개선된 효과가 입증된 상황”이라며 “비피도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연내로 개시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암치료용 신약 등 특정 균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 중에 있다”며 “비피도는 롯데칠성음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향후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 발굴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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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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