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번엔 버스공격…아프가니스탄 잇따르는 폭탄테러에 ‘신음’

아프간 학교 앞 폭탄테러 희생자 단체 장례식 치르는 유족 ./로이터연합뉴스




폭탄테러로 수십여명이 사망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10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남부 자불주의 샤르 에 사파 지구에서 버스를 겨냥한 길가 폭탄이 터지며 승객 11명 이상이 숨졌다.

이날 오전 중부 파르완주의 풀 에 마타크 지역에서도 역시 버스를 겨냥해 길가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지난 8일 카불의 한 학교 근처에서 연쇄 폭발 공격으로 68명이 숨졌는데, 연일 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아프간에서는 미군 철수가 본격화되면서 정부군-탈레반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고 곳곳에서 테러도 빈발하는 상황이다.

탈레반은 미군이 공식 철수를 시작하자 헬만드주 등 여러 곳에서 최근 대규모 공세를 벌였다.

탈레반은 미국이 5월 1일까지 모든 주둔군을 철수하겠다고 한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다만, 오는 13일께 시작되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 기간에는 3일간 휴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