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 서인국, 다원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연출 권영일/이하 ‘멸망’) 지난 방송에서는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동경(박보영)이 목숨을 담보로 멸망(서인국)과 계약을 맺은 가운데, 17일 제작진은 동경, 멸망, 동경의 동생 선경(다원)의 삼자대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2회 방송 말미에서는 동경이 멸망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파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멸망은 동경의 침대에 편안하게 누운 자태로 눈길을 끈다. 마치 자신의 침대인 양 여유롭게 침대에 누워있는 멸망에게서 찐 동거남의 포스가 뿜어져 나온다.
이를 본 선경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굳어버렸고, 동경의 난감한 표정이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선경은 동경의 걱정과는 달리 멸망을 향해 금세 돌변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멸망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 더욱이 멸망 또한 뿌듯해하는 표정으로 선경과 손을 맞잡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멸망’ 제작진은 “오늘(17일) 동경과 멸망의 위험하고 독특한 동거가 시작된다. 동시에 이들의 과거 인연 또한 공개될 예정”이라며 , “가슴 떨리는 설렘은 물론, 뜻밖의 웃음과 긴장감까지 선사할 동경과 멸망의 동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멸망’ 3회는 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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