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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메이플투자파트너스와 손잡고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나서

제1기 MViP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개모집

기업당 최대 10억 투자, 올해 10개사 발굴 예정

바텍-메이플투자파트너스 MViP 로고/사진 제공=바텍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바텍(043150)과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투자사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제1기 MViP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 공개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MViP(Mentoring, Value-up & Investment Program)'는 바텍과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결성한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펀드 'MViP 스마트 헬스케어 투자조합'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 프로그램이다. 첫해인 올해 10개 정도의 우수 벤처를 발굴, 기업당 5억~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외부 전문가 멘토단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기업당 6회, 2개월) △투자심의 및 투자집행 △포스트 밸류업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멘토링 프로그램의 범주를 탈피, 의료기기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바텍과 풍부한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상호 협력해 대상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실제 투자 집행, 지속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꾀하는 새로운 창업 투자 생태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바텍은 △영업 및 마케팅 △생산관리 △기술 및 제품화 등 검증된 헬스케어 분야 전문 노하우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참여기업에게 제공,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경영관리 △재무관리 △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사업 성공 확률을 높인다.

스마트 및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의 스타트업 중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가 높은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MVi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회사 소개자료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1차 서류검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월 22일 최종 선발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정훈 바텍 대표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 바텍과 우수 벤처캐피털 메이플투자파트너스가 협력해 추진하는 MViP 프로그램에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창업투자 시장에서 모범적인 생태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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