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26∼30일까지 동유럽 온라인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67건의 수출 상담과 510만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화상상담 통상촉진단은 도내 유망 기업 17개사로 꾸려졌다. 이들은 43개사 바이어들과 수출상담늘 진행했다. 참가기업 모두 동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유아용품·식품·화장품·이미용 기기 등 소비재 특화제품 생산 기업들이다.
고양에 있는 N사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으로 체코 현지 바이어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프라하에서 대리점을 독점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도는 참가 기업이 원활한 해외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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