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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웹툰 1위 카카오재팬 6,000억 투자 유치

기업가치 8.8조원 인정 받아


카카오(035720)재팬이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일본 내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로 8조 8,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일본 웹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로 카카오재팬은 앞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기업공개(IPO)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에 따르면 앵커에퀴티파트너스를 비롯한 해외의 유수 국부펀드들이 라이언&프렌즈(Ryan&Friends)펀드를 결성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10일 납입 등 증자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투자 유치 후 카카오재팬 지분 구조는 카카오 72.9%,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8.2%, 라이언&프렌즈펀드 7.8%가 된다.



픽코마는 6조 원 규모의 일본 만화 시장에서 지난해 7월부터 만화 앱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 처음 상륙한 것은 지난 2016년 4월이다. 연간 거래액은 2018년 630억 원, 2019년 1,440억 원, 2020년 4,146억 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박현익 bee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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