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와 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피자데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업비트에 따르면 ‘2021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12시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열리며,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01 비트코인을 입금한 선착순 2,222명에게 4만5,000원 상당의 피자 쿠폰을 증정하는 1억원 규모의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는 실명 입증된 업비트 계정당 1회로 제한되며 신규회원 및 기존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피자 쿠폰은 5월 내 발송되며 입금된 디지털 자산도 이날 반환된다.
코빗도 ‘비트코인 피자데이’ 기념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코빗에서 한 번이라도 비트코인을 거래한 고객 중 522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에 있었던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던 개발자 라스즐로 핸예츠가 당시 비트코인 포럼에 거래를 제안했고 22일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을 교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해당 거래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이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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