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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마트웰니스특구, 규제특구 평가 '전국 최고'

중기부, 성과 달성·파급효과 등 호평

신규고용 280명…300억 유치 성과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




대구의 ‘스마트웰니스특구’가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스마트웰니스특구는 전국 규제자유특가 운영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성과 달성도, 파급 효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의 항목에 대해 1차 서면 및 2차 비대면 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스마트웰니스특구는 지난 2019년 7월 특구 지정 이후 280명의 직·간접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4건의 인·허가 및 특허 획득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핵심 기술의 실증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과 벤처캐피탈·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체 특구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15% 증가했다. 특히 창업 3년 미만인 이노리젠·클루피·휴원트의 매출이 급증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구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웰니스특구에서는 현재 첨단 의료기기 공동 제조소 구축을 비롯해 인체 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4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35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 기술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고용 유발과 부가가치 창출을 이끄는 일등공신”이라며 “스마트웰니스특구를 통해 앞으로 대구가 의료·헬스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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