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 공사’ 등 연이어 민간공사 수주를 따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자치시 2-4생활권에 위치한 ‘삼성생명 세종시 부지 신축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건축면적 1,325㎡, 연면적 1만3,764㎡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학교 종합실험동 건립공사’를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건축면적 1,997㎡, 연면적 1만3,102㎡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개 프로젝트의 총공사비는 400억원 규모다.
반도건설은 올해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올해 ESG경영 도입 이후 주택사업 뿐만아니라 공공·SOC, 민간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수주, 복합건축물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주 및 협력사와 저탄소 공법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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