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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유안타證 “삼천리자전거, 올해 최대 실적 전망…밸류에이션 매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올해 자전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현재 실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2분기는 본격적인 자전거 성수기 시기로 자전거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최근과 같은 자전거 수요 증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 브랜드 자전거도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국내 자전거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삼천리자전거의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8만대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레스포 판매량은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전기자전거와 첼로는 각각 94%, 27% 성장하는 등 가격대별/브랜드별 모두 고성장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2021년에도 삼천리자전거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좋은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가가 높은 전기자전거나 첼로 등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매년 평균 판매단가(2017년 13.3만원->2021년 1분기 19만원)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에는 자전거 교체주기가 지속 짧아지고 있고 비싸더라도 성능이 좋은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자전거 판매량 및 판매 단가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삼천리자전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2억원과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19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체질개선 효과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경 조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제시한다”며 “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로 현재 실적 성장세를 감안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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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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