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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리콜로 소비자 신뢰 회복...르노삼성, XM3 판매 호조

올 초 판매 본격화한 유럽서 판매 호조

국내 판매도 꾸준히 증가세

지난해 7월 발 빠른 리콜 대응 덕





르노삼성자동차가 고객 신뢰 회복을 통해 XM3(사진)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

2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품질 이슈에 집중한 결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XM3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럽 수출을 시작한 후 지난달까지 총 9,300여 대가 선적됐다. 현지 분위기도 뜨겁다. 자동차 전문지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XM3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모토닷컴에서는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의 2020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고 자동차전문지기자협회로부터 디자인상을 받으며 국내외 모두에서 호평을 받은 차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판매도 증가세다. XM3는 지난 1월 1,150대, 2월 1,256대에 이어 3월에도 1,68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엔진 꺼짐 이슈로 2019년 12월 17일부터 2020년 6월 19일까지 생산된 XM3와 캡처 총 1만 9,993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XM3가 출시되자마자 170여 건의 시동 꺼짐 현상이 신고되면서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다.

르노삼성은 초기에 품질 이슈를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회사의 리콜은 제조사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책임 있게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국면의 전환이 되기도 한다. 문제점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경우 오히려 긍정적인 브랜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의 한 관계자는 “XM3는 SM6와 QM6에 이은 르노삼성의 효자 모델”이라며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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