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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유니콘' 절반 이상이 서울시 지원 받았다

중기부 발표 60곳 중 33곳

입주공간·자본확충 등 도움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아기 유니콘’ 60개 기업 중 33개 기업이 서울시의 맞춤 지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아기유 니콘은 기업 가치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유니콘 전 단계 기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입주공간(10개사),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 등 자본 확충(23개사), 글로벌 진출·기술인력 인건비·성장촉진 패키지(14개사) 등 아기 유니콘 2개 중 1개 이상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직유통 플랫폼 기업인 고미코퍼레이션은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입주한 뒤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지난해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태국, 칠레, 일본 등으로 글로벌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코딩 전문 온라인 교육 업체 코드잇은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 성장촉진 패키지 및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한 성장했다. 특히 강영훈·이윤수 공동대표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영어권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급변하는 산업 속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3대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의료 산업, 핀테크·드론·로봇 등 비대면 산업을 양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집중 지원하는 한편 ‘유망 스타트업’ 100개를 선정해 연구개발·판로개척·마케팅지원(기업당 1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스타트업의 조기 도산을 막기 위해 스케일업 펀드 4,810억원도 조성해 운영 중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망 기업이 예비 유니콘으로 도약한 뒤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창업 생태계를 두텁게 만들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등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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