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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킹' 김종서·조장혁 생존→조관우 탈락···3라운드 전쟁 시작

/ MBN '보이스킹' 방송화면 캡처




‘보이스킹’에서 충격과 반전이 거듭되는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일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 8회에서는 대망의 3라운드 ‘너 또 나와!’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조관우의 아쉬운 탈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1:1 지목 배틀 ‘너 나와’에서 승리한 34인과 와일드카드 6인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 최종 40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실력자들만 남은 만큼,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무대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에서도 연륜의 가왕에게 도전한 패기 넘치는 후배들의 한 판 승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스키 보이스 김용진은 가왕 조장혁에게 도전했다. 늘 조장혁을 존경했던 김용진이 그와 한 무대에 서 보고 싶었던 것인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소화하며 기선을 제압한 김용진이었지만, 조장혁이 진한 블루스로 킹메이커와 청중 평가단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102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승리를 가져갔다.



국보급 미성 조관우의 상대는 나미의 아들 최정철이었다. 최정철 역시 쉬운 길 대신 가왕 조관우를 자신의 상대로 택하며 진검승부를 펼쳤다. 조관우는 레전드의 여유가 돋보이는 ‘먼지가 되어’ 무대를 선보였지만, ‘존재의 이유’로 미친 존재감을 뽐낸 최정철에게 승리를 빼앗겼다.

록의 전설 김종서는 천재 뮤지션 아일과 맞붙었다. 어린 시절부터 형과 김종서의 노래를 따라 부르던 아일이 자신의 롤모델 김종서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 김종서는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해 록과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주며 현장 모두에게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아일도 만만치 않았다. 형 노민우와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완벽한 형제 호흡으로 조용필의 ‘청춘시대’를 재해석하며 전율을 선사했다. 결국 김종서가 더욱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우상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이룬 아일은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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