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화섭 안산시장 “GTX C노선 안산연장 실현할 것”





윤화섭 안산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연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유튜브 생중계 브리핑을 통해 “안산시는 오래 전부터 ‘5도(道)6철(鐵)’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반드시 안산에 GTX C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및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5도6철’은 고속도로 5개 구간과 철도노선 6개를 의미한다. 현재 안산시에는 영동·서해안·평택시흥·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가 지나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2030년 개통 예정인 상태다. 또 4호선(안산선)·서해선·수인선 등 3개 철도노선이 운행 중이며, 신안산선과 인천발KTX 직결사업이 2024년 목표로 추진 중이며, GTX C노선 안산연장만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윤 시장은 “시는 지난해 GTX C노선 안산 유치를 위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 선제적인 용역으로 수원~금정 구간 중 일부 차량을 안산으로 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며 “국토부는 안산의 제안을 받아들여 GTX C노선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고시한 GTX C노선 기본계획은 10개의 정거장에 3개소 이하의 추가 정거장이 설치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추가 정거장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거론되는 왕십리 등 지역의 경우 기본 노선에서 정차만하면 연결되기 때문에 13㎞ 길이의 선로 개량비와 노선 사용료, 역사 보완비용 등을 부담해야 하는 안산 연장보다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윤 시장은 “안산 연장을 위해서는 모두 1,000억원에서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재정적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불리한 상황에도 컨소시엄 1개사가 안산지역 정거장 신설을 제안서에 반영하고, 나머지 2개사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의 열띤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 덕분이다”고 강조했다.

총 사업비 4조3,857억원이 투입되는 GTX C노선은 수원(수원역)~양주(덕정역) 사이 74.8㎞를 이으며 오는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