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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실거주의무 등 규제 비켜간 아파트 단지 인기 '수직 상승'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사진=에스엠홀딩스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등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지속되면서 이를 피한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규제를 피한 단지는 그렇지 못한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자유롭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마지막 비규제지역 중 한 곳인 강원도는 수도권 못지 않게 분양권에 웃돈이 붙고 있다. 지난해 속초시 동명동에서 분양된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의 분양권이 지난 5월 7일 16억9,008만원에 거래됐다. 다섯 달 만에 3억4,000여 만원이 오른 것이다.



또한 6월 분양 예정인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최초 블록형 단독주택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도 분양권 전매, 실거주 의무, 재당첨 제한기간 제한이 없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만19세 이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역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각종 규제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과 비규제 단지들은 청약경쟁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비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153개 주택형 가운데 110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이 71.9%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비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청약 마감률(60.4%)보다 1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분양한 ‘더샵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508가구 모집에 2만6,922건이 접수돼 평균 52.1대 1, 최고 98.4대 1의 기록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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