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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민호→허웅 농친소 특집···지압판 농구 몸개그 폭발

/ 사진=JTBC ‘뭉쳐야 쏜다’ 방송화면 캡처




‘뭉쳐야 쏜다’ 농친소(농구 잘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일요일 밤을 폭소로 물들였다.

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농구를 잘하는 전설들의 친구들이 모인 농친소 특집이 진행됐다. 샤이니 민호, 조세호, 줄리엔 강, 허웅 등이 출연해 지압판 농구 경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절친들과 전설들의 찐친 케미는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세호는 아낌없이 주는 안정환의 미담을 쏟아내며 절친임을 인증, 민호 역시 시즌 중에도 군 면회를 와준 이동국과 띠동갑을 넘어선 우정을 과시했다. 윤동식과 그의 친구 줄리엔 강 사이엔 뜬금없는 진실공방이 이루어졌다. 과거 길거리에서 비틀대는 윤동식을 본 기억을 떠올린 줄리엔 강에게 윤동식은 “네가 그러지 않았니”라며 반박했다. 또 김병현의 친구로 왔다는 허웅의 한 마디는 ‘상암 불낙스’ 멤버들의 집단 촬영 거부 사태를 일으켜 폭소를 자아냈다.

절친들의 농구 실력을 가늠해본 개인기 타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온라인을 들썩하게 했던 줄리엔 강과 김동현의 싸움 서열 썰전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밀어내기 대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줄리엔 강의 거침없는 돌진과 재빠르게 피하며 허점을 노리는 김동현의 순발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절친들은 풍문으로만 들었던 ‘여의도 불낙스’ 유니폼을 입고 상암 불낙스와 정식 경기 전 탐색전으로 지압판 농구 대결에 나섰다. 인간 골대를 포함해 4대 4로 펼쳐지는 지압판 농구는 전설들과 친구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고 그 와중에 여의도 불낙스 감독이 된 허웅은 통증이 어느 정도일지 멤버들을 이끌고 테스트에 나서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가 어기적어기적 걷는 사이 윤동식은 타격감 없이 코트를 종횡무진, 유연한 점프로 선득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라이머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켜 금세 따라잡혔고 지압판 통증에 어쩔 줄 모르는 선수들의 몸짓이 연신 입꼬리를 씰룩이게 했다.

지압판에 적응한 양 팀은 후반전에선 더욱 움직임이 가벼워졌다. 허웅의 시원한 덩크슛을 시작으로 득점 행렬이 이어졌고, 그때마다 떨어지는 공에 얼굴을 맞는 인간 골대들의 희생은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선수 교체로 난데없이 경기장에 난입한 윤동식의 엉뚱함은 보는 이들을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10대 10 동점 상황 속 작전타임을 요청한 허웅 감독은 도경완을 슈터로 점찍어두고 나머지 멤버들이 스크린을 거는 작전을 지시, 승부수를 띄웠다. 작전대로 경기 재개와 동시에 날쌔게 파고든 도경완은 버저비터로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MVP를 거머쥐었다.

한편 JTBC ‘뭉쳐야 쏜다’는 13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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