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아동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 속에서 지도에 표시된 지점을 통과해 코스를 완주한 뒤 기록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7월까지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서대문구 거주 만5∼16세로, 매월 300명씩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가정으로 배송되는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코스, 지도 보는 법,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원하는 시간에 참가하면 된다. 난이도에 따라 화이트, 옐로, 오렌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고 체험 거리는 최소 0.5km에서 최대 2.5km다. 오는 9∼11월에는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새로운 코스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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