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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PPI 9%↑…13년만에 최고치





국제 원자재값 급증의 영향으로 중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제품을 통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산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9.0% 올랐다. 이는 2008년 9월(9.1%) 이후 거의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8.5%)도 웃돌았다. 중국의 월별 PPI 상승률은 1월 0.3%에 불과했지만 2월 1.7%, 3월 4.4%, 4월 6.8% 등으로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소비 확대에 따른 생산 확대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다른 나라들의 인플레이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가 생각만큼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고 있다는 관측이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에 그쳤다. 이는 시장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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