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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부활해야” 국민의힘 당권주자 세 명 한목소리

조경태 “사시 부활에 강한 의지”

주호영·나경원 “사시 부활 찬성”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오른쪽부터), 주호영, 조경태, 이준석, 홍문표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토론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조경태·주호영·나경원 후보가 사법시험 제도 부활에 대한 찬성 의견을 내비쳤다.

9일 KBS TV토론회에서 조 후보는 “제가 당 대표 되면 반드시 사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며 “법조인 출신인 주호영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답해달라”고 말했다.

주 후보는 ‘사시 부활론’에 전격 찬성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로스쿨 변질이나 운용행태 보고 이럴 거 같으면 사시 다시 부활하는 게 맞다는 생각 가졌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로스쿨 졸업생 합격자 비율이 낮아지면서 고시와 비슷한 형태가 유지되고 있다”며 “ 여러가지 로스쿨 제도의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사시 부활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다만 나 부호는 “로스쿨 제도와 사시 부활 했을 때 이 두 제도를 어떻게 병행해야 할 지는 우리가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후보가 앞서 다른 TV토론회에서 사시 부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을 때 홍문표 후보는 “우리 당에서 정권을 잡는 수권 정당이 되려면 공개적으로 토론해야 한다”며 “각자 이야기하다 보니 충돌하고 애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미 로스쿨이 긍정적 작용에 비해 음서제로 변질된 부분이 크다”며 “방통대 로스쿨 도입 등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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