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슬라’(두산중공업(034020)과 테슬라의 합성어)라 불릴 만큼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았던 두산중공업이 10일 장 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11% 하락한 2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단기간 가격 부담이 높아지면서 공매도도 늘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16억 7,800만 원 수준이다. 코스피 종목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공매도 잔고도 4일 기준 3,608억 원 수준으로 셀트리온 다음으로 많았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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