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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네 마녀의 날’에 외국인 7,000억 순매수...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코스닥도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등 강세로 약 1% 상승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코스피가 10일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0.26%) 오른 3,224.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2%) 오른 3,216.94에서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994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3,708억 원 규모 사들이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1조 880억 원 규모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각각 4.18%, 3.49%의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52%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도 1.53%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8.98포인트(0.92%) 오른 987.77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3,415억 원 규모를 샀고 외국인도 451억 원 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728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1.40%), 펄어비스(263750)(3.89%), 에코프로비엠(247540)(4.23%), 에이치엘비(028300)(1.37%), 씨젠(096530)(2.15%), 알테오젠(196170)(4.61%) 등이 상승을 보이면서 장을 끝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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