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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복지부 2차관 "2022년 사용할 백신 도입 검토 중"

항체 지속 기간·변이 고려해 결정

물량 등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정부가 내년도에 사용할 코로나19 백신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할 것이란 전문가 전망과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을 감안해 내년에도 백신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0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안전성, 유효성, 변이 연구결과 동향 등을 살펴본 후 내년 도입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 2차관은 간담회에서 “2022년에 쓸 백신 도입이 어느 정도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물량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전문가들이 유행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이고 다양한 변이가 확산되면서 (추가 백신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했을 때 항체 지속 기간과 변이가 기존 백신에 밀치는 영향 등이 논의 되고 있으며 변이용으로 개량된 백신의 종류와 효과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리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태스크포스(TF) 전문가그룹 첫 회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차관은 “(회의는) 코로나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한 허브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이냐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백신 생산 생태계라든지 원부자재 현황, 능력, 앞으로 기술적으로 미국과 협력에 있어서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해 나갈 거냐 이런 준비를 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필수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부분을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두는 방안을 질병관리청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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