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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주고 뷔페 할인...유통가 '백신 마케팅' 활발

신라스테이, 호텔 이동 1만원 택시비 지원

밀레니엄힐튼 서울, 뷔페 50% 할인 혜택

트렌비, 구매 금액 따라 최대 20만원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자 유통가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백신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할인 쿠폰은 물론 택시비 지원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혜택을 들고 나왔다.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전국 13개점에서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백신접종 고객이 편안한 객실에서 휴식하고 뷔페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 충분한 휴식을 위해서 얼리 체크인(12시)과 레이크 체크아웃(오후 2시) 혜택을 제공하며, 백신 접종 당일 이용 고객에게는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최대 1만 원의 택시 요금을 지원한다. 발열이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붙이는 쿨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케어 키트'도 제공한다.

또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에서도 백신 접종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차 백신 접종 또는 접종 완료 고객은 전국 13개 신라스테이 ‘카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4인까지 뷔페(중, 석식 적용)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하고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도 백신접종자와 일행에게 이달말까지 평일 점심 뷔페 가격을 50% 할인 제공한다. 밀레니얼 힐튼 서울 관계자는 “5월에 이어 6월도 벌써 예약이 마감됐다”며 “일상을 회복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신 분들을 축하하기 위해 소소하게 준비한 프로모션이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밝혔다.



호텔가뿐만 아니라 e커머스 업계도 백신 마케팅에 동참하고 나섰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백신접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완료한 트렌비 고객은 사용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 총 3가지의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트렌비 채널톡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또는 지류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이밖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표 멀티플렉스 3사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통해 이달 말까지 백신 접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소지한 관객에게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차 접종만 받아도 일반 관람료의 절반 미만 수준인 5,000∼6,000원에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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