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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노벨상 수상자 초청해 오는 22일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2일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스탠리 휘팅엄 미 빙엄턴 대학 교수 등을 초청해 ‘이노베이션 포럼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분사 이후 처음 주관하는 기술 전문 세미나다.

10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리튬이온과 차세대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 세계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발표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다. 휘팅엄 교수가 대표적으로, 2019년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원리 ‘인터칼레이션 전극(intercalation electrode)’의 원리를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세미나에서 배터리 연구개발 개요(Overview of Battery R&D)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현대의 리튬이온전지: 백만마일 이상과 백년 이상의 수명 가능성’(Jeff Dahn), ‘전고체전지용 고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Linda Nazar), ‘전고체전지의 계면 현상 해석’(Shirley Meng), ‘리튬메탈전지의 충방전 제어’(김희탁), ‘반고체전지의 고분자계 전해질 설계’(이상영), ‘차세대 리튬이온전지·리튬메탈전지 제조 공정’(Martin Winter), ‘산소의 산화환원에 의한 과리튬 양극소재’(Peter Bruce) 등 강연으로 구성됐다.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이 기조 강연을 맡았다. 정 부사장은 자동차전지 분야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에 고에너지 밀도 및 급속충전 셀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CPO) 사장은 “이번 포럼은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차세대 전지 연구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력을 전달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발표자들의 혁신적인 연구 자료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 등록은 22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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