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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인간·자연 공존 위에 발전"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참석

상호방문의 해, 2022년까지 연장키로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해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2020-2021)’를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한국과 스페인 정부는 지난 2019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2020-2021)’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질적 교류는 중단됐다. 이에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양국의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에 대비해 향후 활발한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상호방문의 해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류의 몸속에는 여행의 DNA가 새겨져 있다”며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원칙 위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우기호 대한항공 사장, 김진국 하나투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 측의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세계관광기구 관계자도 함께했다.

/서울=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바르셀로나=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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