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향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18일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09%) 오른 3,267.9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02%) 오른 3,265.68로 시작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유지하다가, 장 막판에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8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10억원, 6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카카오가 4.73%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SDI가 3.69%, NAVER가 2.18%,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36%, 셀트리온이 0.37%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9%)와 SK하이닉스(-1.58%), LG화학(-1.56%), 현대차(-0.6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6포인트(1.21%) 오른 1,015.88에 마감했다.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08%) 높은 1,004.57에 개장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65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1억원, 1,118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32.3원에 장을 마쳤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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