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컨설팅이 스트래티지앤드(Strategy&) 한국 법인(스트래티지앤드코리아)을 세운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래티지앤드는 세계 5대 전략 컨실팅 회사로 통하던 부즈앤컴퍼니(Booz & Company)를 전신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14년 PwC에 인수되면서 현재와 같이 이름을 바꿨다.
스트래티지앤드는 1914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돼 세계 최초로 ‘경영 컨설턴트’라는 용어를 썼던 전략 컨설팅 회사다. 외환위기 때인 1997년엔 ‘한국 보고서’를 발행해 국내 경제계에 영향을 끼쳤다. PwC에 인수된 후엔 전략 컨설팅 부문을 전담해왔다.
스트래티지앤드코리아는 파트너 5명, 컨설턴트 60명으로 구성된다. 공동대표는 범용균·하상우 파트너가 맡는다. 범 대표는 커머셜 전략, 하 대표는 금융 전략을 전담할 예정이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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