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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피스텔 판도변화...청담동에서 강남역으로

강남역 인근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순항

루카831 투시도




벤처사업가 등 20~30대 고소득 자산가가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중심이 강남역 인근으로 옮겨가고 있다. 업무·상업·주거가 복합적으로 발달된 강남의 핵심지역인 강남대로 일대가 떠오른 것이다.



과거 부자들은 청담동 일대 오피스텔과 빌라를 선호했다. 조용한 주거 환경과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 그러나 최근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른 젊은 부자들은 ‘주거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변 환경보다 ‘내가 살기 편한 시설’을 선호한다.



청담동 일대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 공급이 시작됐으며, 100실 이하의 대형 면적의 오피스텔로 공급된 것이 특징이다. 규모가 작아 환금성이 떨어지고 입주가 15년 가까이 되면서 시설 노후화가 진행돼 투자가치도 점점 낮아지는 모습니다.



반면 강남역 일대는 100~300실 이상의 대규모에 소형 면적의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공급중이다. 비교적 규모가 큰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경우 뛰어난 입지뿐만 아니라 시설이나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다. 환금성이 좋고 투자가치도 높아 젊은 자산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럭셔리·하이엔드’ 컨셉으로 공급된 대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강남역 인근 ‘르피에드 in 강남(140실)은 최근 상업시설과 오피스텔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전용 51㎡는 21억을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분양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노후화에 따른 가격 하락 속도가 빠른 편인데, 대기업 브랜드를 단 대규모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시간이 지나도 오히려 매매나 전·월세 시세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사실상 아파트의 대체재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요가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대로 인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루카831’도 최고 47.5대 1의 높은 청약경쟁율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현재 일부 잔여 호실이 분양 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총 337실 규모로 강남권에서 최대 규모인 300실 이상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



루카831의 위탁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이고,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특히 최근 하이엔드 주거시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은 물론 프리미엄까지 확보했다.



대한민국 최대 업무지구라 할 수 있는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역시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서초로지구단위계획 등 개발 호재도 풍부

다양한 개발도 예정돼 있다. 서초구의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이 일대를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개발을 구체화시켰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에 속한 4개 부지를 합치면 면적만 6만3,006㎡로 삼성타운(2만4000㎡)과 합하면 면적만 8만여㎡의 대규모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삼성동 GBC(7만9,342㎡)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 IC 구간 지하화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초대형 공원과 아파트 2만여 가구를 짓는 계획으로. 서울시가 추경 6억원을 편성해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 서초구 서리풀공원 인근 옛 정보사 부지도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정보사 용지 전체 16만㎡ 중 공원을 제외한 약 9만6797㎡에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 프라이빗과 프리미엄의 가치를 동시에 누리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내부에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부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기대된다. 전 세대가 약 2.9m의 높은 층고를 통해 확 트인 개방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력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또한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타입에 따라 욕조까지 설치된다. 그리고 창가에 배치된 약 2.7m 길이로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윈도우시트는 휴식과 독서 등의 개인 생활뿐 아니라 재택근무 시 업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특화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하고,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인피니티풀 등 최상의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상에 마련된 29층 높이의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탁트인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프라이빗 풀 파티를 열 수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발레파킹 서비스와 무인 택배함 의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최상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낮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분양권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율이 기본세율(6~45%, 2년 이상 보유 조건)로 적용되며 종부세 부담에도 비교적 자유롭다.



루카831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외 5필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9층,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루카831 홍보관인 루카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18 디자이너빌딩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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