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윤상기 군수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2022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예산총괄과장, 국토예산과장, 안전예산과장, 고용환경예산과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은 별과 문화가 있는 섬진철교 재생사업을 비록해 섬진강 하구 하도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 상하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8건 2,866억원이다.
윤 군수는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단계별 추진사항 이행으로 부서별 예산확보 추진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윤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고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현재 각 중앙부처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이 소관별로 심의 중인 만큼 요청한 예산이 확정될 때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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