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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백신 수급 자신감…당국 "공급 물량 충분하다"

3분기 8,000만회분, 4분기 9,000만회분 도입 예정

연령대별 접종자 확대…9월까지 1차접종 집중 진행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정부가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하반기 공급 예정인 (백신) 물량은 굉장히 충분한 상황"이라며 "3분기 도입 예정인 백신은 8,000만회분, 4분기 도입예정 백신은 9,000만회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수급 상황이 기간에 따른 약간의 불완전성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대부분 접종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3분기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해 "만성질환자나 접종 대상자를 구분하기보다 연령대별로 접종자를 확대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접종(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취약집단이나 보호가 필요한 분에 대해서는 개별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8월 이후 '잔여 백신' 예약 방식과 관련, "현재 의료기관의 예비명단 또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종하고 있는데 어떤 잔여백신 접종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지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해 7월 예방접종 계획 고지시 3분기 예약방식을 같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기간산업 종사자 우선접종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언급하며 "사업장 중 부속 의원이 있어 자체 접종이 가능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사업장을 정하지 않았고 기간산업을 우선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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