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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33만뷰…"공정경쟁" 자평

이준석 "與, 청년세대 정치 참여 욕구 파격 박탈"

김용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쟁 보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단,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가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7일 토론배틀을 생중계했던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올라온 영상은 밤사이 약 33만 명이 시청했다. 생중계 당시에도 동시간대 접속자가 2만여명 몰렸다. 토론배틀은 1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장천 변호사, 탤런트 유동혁, 김연주 전 아나운서 등 여러 유명인들이 지원하면서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8강 진출 후보자들에 대해 언론 인터뷰 요청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준석표 1호 이벤트'인 토론배틀이 성황리에 치러진 배경에는 최근 논란이 된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발탁'과 대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불공정 발탁'으로, 국민의힘은 '공정 선발'로 규정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토론배틀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해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민주당과 청와대는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욕구에 대해 파격 박탈이라는 방식으로 임하고 있고, 우리는 공정 경쟁 선발의 방식을 채택했다"고 자평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은 박 비서관의 해임을 촉구하는 '박탈감닷컴'이라는 사이트가 등장한 것을 언급하며 "586세대의 앵무새 역할만 해온 이들이 청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무늬만 내세우는 청년 정치는 오히려 20·30세대를 소모해버리는 행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며 "말로만 공정을 외치는 정부·여당은 이번 기회에 꼭 반성하셨으면 좋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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