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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문제풀이 ‘콴다’, 560억 시리즈 C 투자 유치

에어비앤비 투자사 GGV 합류

누적투자 1,200억원 돌파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인공지능(AI) 문제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QANDA)'가 누적 투자금액 1,200억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스타트업)'에 다가섰다.

29일 콴다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5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옐로우독, GGV 캐피탈, Goodwater 캐피탈, KDB산업은행, SKS프라이빗에쿼티가 새로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레전드 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첫 국내 투자이자 신규 투자자로 합류한 GGV 캐피탈은 앞서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그랩, 슬랙 등 수많은 유니콘 기업을 초기 투자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다.



2016년 명문대 선생님과의 1:1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2017년 10월 AI 기반 풀이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문제를 사진으로 찍으면 AI가 5초 만에 풀이법을 찾아낸다. 국내에서는 4년 연속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교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현재는 초·중·고 학생 3명 중 2명이 쓰는 국민 교육 앱으로 성장했다. 2018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20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달 980만 명의 학생이 사용 중이며, 7개 언어를 지원한다. 하루 평균 질문 수는 640만 건 이상으로, 1초당 약 74건이 업로드된다.

매스프레소는 통합적 교육 플랫폼의 수요를 확인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동영상 해설 패키지를 제공하는 콴다 프리미엄 구독 기능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실시간 비대면 교육 솔루션 ‘콴다 클래스’와 콴다 커뮤니티 등 신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오프라인 학생-학원 관리 플랫폼인 콴다 스터디 센터를 운영 중이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국가의 트래픽 확보, 신사업 확장, 그리고 학습 추천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교육의 디지털화가 속도를 높이면서 전 세계의 에듀테크 회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가구당 교육비 지출 비중, 교육 콘텐츠 생산량 등이 전 세계 최상위권인 한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매스프레소가 전 세계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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