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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KAERI 코어기업’ 지정…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아이피트, 솔탑, 도일에코텍 3개 코어기업에 집중 지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원장이 ‘KAERI 코어기업’ 지정패를 수여한 뒤 박덕근(″첫번째) 아이피트 대표, 이승태(″세번째) 도일에코텍 대표, 사공영보(″네번째) 솔탑 대표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매년 심의해 선정한 연구원 패밀리기업중 특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아이피트, 솔탑, 도일에코텍 등 3개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하고 29일 지정패 수여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KAERI 코어기업’ 제도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중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올해 새로 도입됐다. 기업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원자력연과의 협력정도와 기술경쟁력, 기술이전 및 성장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중하게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3개 회사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10개까지 규모를 키워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원자력연은 선정된 코어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사업 우선 선정, 정부·연구개발특구 중대형 과제 연계, 인력파견, 투자유치, 시설·장비 활용, 제품·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코어기업으로 지정된 아이피트는 연구원에서 30년 이상 근무 중인 박덕근 박사가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 손상 평가기술’을 토대로 2018년 설립한 연구원 창업회사다. 10㎝ 이상 두께의 보온재를 해체하지 않고도 내부에 있는 배관의 손상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과 열교환기 등에 사용되는 튜브의 겉과 속을 사진으로 찍듯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솔탑은 1995년 설립한 위성?무인기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정찰용 통제 소프트웨어 및 시험장비, 중고도 무인기 지상통제체계 및 비행훈련 시스템, 아리랑 위성수신처리 시스템 등을 개발해 관련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1990년 설립한 도일에코텍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목분플라스틱 컴파운드, 기능성 마스터배치(화학제품을 가공성형할 때 첨가하는 것으로, 각종 첨가제를 미리 고농도로 농축한 원료) 등을 제조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전문기업이다.

원자력연 박원석 원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코어기업 제도를 통해 세 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자력연은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을 코어기업으로 지정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 연구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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