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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신인 같지 않은 신인' 오메가엑스, 경력직 포스 뽐내며 데뷔(종합)

30일 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가 첫 번째 미니앨범 '바모스(VA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괜히 경력직이 아니다. 멤버 전원이 데뷔 경력이 있는 그룹 오메가엑스가 불타는 열정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다시 찾은 기회인 만큼 각오는 남달랐고, 신인에게 볼 수 없는 노련미와 내공이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30일 오후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XEN), 제현, 케빈(KEVIN), 정훈, 혁, 예찬)가 첫 번째 미니앨범 '바모스(VA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오메가엑스의 데뷔를 알리는 '바모스’는 가요계의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는 오메가엑스의 노력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휘찬은 "바모스는 스페인어로 '가자'라는 뜻이다. 우리가 오메가엑스로서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맞다"며 "멤버들이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해 더욱더 의미가 있고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바모스'는 강렬한 비트 위에 감각적인 래핑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경쾌하고도 이국적인 사운드에 라틴풍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덩기덕 쿵더러러러'라는 한국적인 가사와 어우러지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세빈은 "'바모스'가 지구촌에 다 퍼져서 오메가엑스를 알리는 스타트가 됐으면 한다.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빨리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룹 오메가엑스 케빈, 젠, 태동, 휘찬, 혁, 한겸(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이력은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 최근 데뷔하는 여러 그룹 중에 오디션 출신 멤버가 속해 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오메가엑스는 11명 멤버 전원이 가요계 발을 내디딘 적이 있다. 그룹 세븐어클락 송한겸을 비롯해 이엔오아이(ENOi) 한정훈 양혁 박진우, 스펙트럼 김재한, 원더나인 신예찬, 기동대 김태동, 리미트리스 이휘찬, 스누퍼 장세빈, 원팀 문제현 이진우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각 JTBC '믹스나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MBC '언더나인틴', KBS2 '더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얼굴을 알렸다는 공통점도 있다.

혁은 "우리 모두 재데뷔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었다"며 "부담감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끼리 얘기도 많이 하고, 연습도 수없이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활동할 때보다 성장하지 않았으면 이 무대에 오를 이유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휘찬은 "K팝 시장에서 생존하려면 기본적으로 노력과 실력이 필요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무대에 있고, 다른 아티스들과 연습생들은 연습실에서 피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도 그들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금 이 무대가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바라던 꿈이고 원하던 길이었는데, 꿈을 이어갈 수 있게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오메가엑스가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룹 오메가엑스 세빈, 예찬, 제현, 정훈, 재한(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슷한 시기에 많은 신인 보이그룹들이 데뷔하고 있는 가운데, 오메가엑스는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강조했다. 재한은 "보컬, 랩, 댄스 등 하나의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으로 우리의 매력을 다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겸은 "비슷한 이유로 멤버 모두가 리더인 것이 강점"이라며 "상황에 맞춰 모든 멤버들이 리더로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벌써부터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관광 명예 홍보대사, 아시아교류협회 홍보대사 등 각종 홍보대사는 물론, 글로벌 게임사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최근에는 신인 아이돌 최초로 코엑스 LED 전광판을 장식하며 화제를 모았다. 케빈은 "처음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많이 놀랐다. 데뷔 기사가 나가고 많은 관심을 주셔서 우리의 진심과 노력을 알아봐 주신 게 아닌가 싶었다"며 "많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엑스로 첫 출발을 하면서 새로운 꿈이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정훈은 "데뷔 앨범이니까 성과보다는 다가오는 것들을 열심히 해서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도 "신인상은 감히 얻고 싶은 성과로 말하고 싶다. '믿고 듣는 오메가엑스' '무대 장인' 등의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재한은 "갖고 싶은 수식어가 많은데, 팬들이 우리를 봤을 때 떠오르는 수식어를 찾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끝으로 오메가엑스는 "정신없이 달려온 날들이지만 더 앞으로 미치도록 달려가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메가엑스의 새로운 시작인 '바모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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