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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선 후보 등록 “단일화는 경선 긴장감 떨어트려”

“후보들 간 단일화는 고려하고 있지 않아”

“민주당 정신으로 촛불 혁명 완수해나갈 것”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누군가와 합종연횡 한다는 것은 경선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며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께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들 사이의 단일화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정신을 잊어버리지 않고 촛불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며 “개혁 완수자의 입장에서 촛불의 명령에 미진한 부분을 점검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비전을 놓고 어떻게 하면 촛불 혁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 경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전 장관은 경선 흥행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어떤 지지자는 제가 등장한 것 자체가 흥행이라더라”며 “비전과 정책을 내고 경쟁을 제대로 하는 게 흥행 요소지 기술적·기교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민주당 답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이 고비용 저효율 구조에 냉담하다”며 “행동으로 정치 혁신을 보이겠다. 출마선언도 유튜브 중계로 했더니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경제 정책 비전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10위 수출 대국이고 G7에 초청 받을 정도로 국격이 높아졌지만 OECD 국가들 중 불평등이 가장 많다. 이는 지대추구 경제 시스템 때문”이라며 “따라서 지대 개혁을 통해 경제 시스템 전반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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